영화 재심 후기 강압으로 억누른 진실은 부메랑으로 되돌아올뿐 사라질수없어 ..재심을 보고나오면서 우리나라의 암울했던 역사와 사건을 되돌아보게 되는 리얼실화스토리네요

                           

약촌오거리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은 강자의 세상에 경종을 울리고자 김태윤감독님이 기획하신것같다. 보면서 누명을 뒤집어 쓴 현우( 강하늘) 그리고 친구 창환(이동휘) 의 배신을 당한 준영(정우) 모두 권력과 돈의논리에 희생당한 약자일뿐 안타깝게 느껴지고 가슴이 먹먹한 영화네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서 영화의 무게감이 한층 더 높였고 시나리오도 아주 현실감있고 과장되지 않게 스크린에 그려져서 더욱 의미가 있던 영화였네요.

현우의 어머니 순임(김해숙)님 처절한 울부짖음 과 애달픈 눈물에 장암울한 현실이 더 처절하게 다가온 영화 재심이네요.
어디에도 의지할수없었던 현우, 생존을 위해 투쟁을 선택하고, 돈에 의해 길들어진 정우는 진실을 위해 모든걸 건 스토리에 가슴뭉클한 뭔가가 올라오네요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희생당한 모든 소시민들에게 바치는 영화 재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