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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 올리오 - 내 입에 꼭 맞는 파스타 만들기
작성일 : 2014.07.05 22:43
조회 : 417
추천 : 0

저는 파스타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
그중에서도 알리오 올리오를 가장 즐겨 먹어,
블로그에도 종종 사진을 올리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만드는 법을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내 입에 꼭 맞는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D


◈◈◈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 / 명란 파스타 만들기 / 파스타 레시피 /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



먼저 알리오 올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마늘 준비!
마늘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돼요.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잔뜩! :-)




가끔 레스토랑에서 알리오 올리오를 먹으면
마늘을 통으로 넣는 곳도 있던데,
저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넣는 걸 더 좋아해요.




너무 얇게 썰면 너무 바싹 기름에 튀겨지니,
마늘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게
0.2~0.3cm 정도로 도톰하게 슬라이스 합니다.




기본적인 알리오 올리오에는 새우가 들어가지 않지만,
저는 보통 새우를 같이 넣어 만들어요.

일단 알리오 올리오라고 부르지만,
순전히 제 입에 맞춘 제멋대로 파스타. ㅋㅅㅋ
굳이 이름을 붙이면 '감베로니 알리오 올리오'정도 되려나요? >ㅅ<ㅎ

기본 재료인 마늘에 좋아하는 재료를 더 더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
만드는 방법은 똑같으니, 자신의 입맛대로 재료를 준비하면 돼요. :-)




새우는 등 쪽을 갈라 내장을 깨끗하게 빼낸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손질이 귀찮다면,
큼직하게 통으로 사용해도 괜찮아요. ㅎㅅㅎ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릅니다.
저는 파스타에 오일 소스가 넉넉한 게 좋아서, 오일을 많이 사용했는데,
담백한 걸 좋아한다면, 오일양을 더 줄여도 괜찮아요. :-)




오일이 데워지면 먼저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마늘을 익힌다기보다는,
오일에 마늘향이 스며들게 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볶아주세요.




다음은 새우!




새우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바질이나 오레가노 등 각종 허브를 넣고,
소금도 약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마른 고추도 조금 넣어주세요.
제가 사용한 건 매운맛이 강한 태국 고추로,
알싸하게 느껴지는 매운맛이,
느끼할 수도 있는 올리브오일의 맛을 잡아준답니다.

단, 이렇게 고추를 함께 넣고 볶았을 때는,
올리브오일이 매운 고추기름으로 변신하니 조심!

저는 오일 소스를 넉넉하게 만든 뒤,
면을 다 먹고 나서, 그릇에 남은 올리브오일까지 전부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매콤한 걸 좋아하는 동생 때문에 고추를 넣고는,
아무 생각 없이 남은 오일을 먹었다가 지옥을 맛봤어요.




재료가 다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오일 소스 완성!




파스타 면 준비!
저는 보통 굵기의 스파게티 면을 사용했지만,
면 역시 취향에 따라 가는 카펠리니나
가운데 구멍이 뚫린 펜네 등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겠죠? ㅎㅅㅎ




면을 삶을 때 중요한 건, 물의 간을 맞추는 것.
굵은 소금을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소금은 물이 살짝 짭조름할 정도로 넣으면 되는데,
보통 물 10컵에 소금 한 스푼의 비율로 넣으면 돼요. :-)




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넣어주세요.
오일 소스를 만드는 동안 물을 끓이면 시간을 줄일 수 있겠죠?! :-)

삶는 시간은 사용하는 파스타의 굵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굵기의 파스타는 7~12분 정도 삶으면 돼요.

벽에 던져보거나, 손으로 끊어보는 등
면이 잘 삶아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심이 살짝 느껴지는 알 덴테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부드럽게 푹 익은 면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가장 편하고 확실한 방법은 먹어보는 것. ㅎㅅㅎ

참고로 저는 살짝 심이 남은 것이 좋아서, 8분 정도 삶는답니다.

마지막에 오일과 함께 한 번 더 불에서 익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것보다 살짝 덜 익었을 때 면을 건지는 것이 좋아요.




면이 다 익으면, 건져내 물기를 빼줍니다.
※파스타면은 따로 찬물에 헹구지 않아요!




준비해둔 오일 소스에 파스타 면을 넣고,
약한 불에서 1분 정도 잘 섞어주면 끝!




그릇에 예쁘게 담으면,
내 입에 꼭 맞는 맛있는 파스타 완성!

그런데 새우와 마늘 이외에 뭔가 다른 재료가 더 들어간 것 같죠?
고소하게 톡톡 씹히는 맛을 느끼려 마지막에 명란을 조금 넣었는데,
명란이 익는 모습이 보기에 좀 징그러워 사진은 뺐어요. ㅋㅅㅋ;

분명히 시작은 알리오 올리오였는데,
새우에 명란까지 들어가니
어째 해산물 파스타에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 ㅋㅅㅋ




준비한 재료를 오일과 함께 익혀 소스를 만들고,
삶은 면과 함께 섞으면 끝!

넣는 재료에 따라 준비 시간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면 삶는 시간까지 합쳐 넉넉히 1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생각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죠? ㅎㅅㅎ

기본 재료인 마늘에 좋아하는 재료를 더해,
내 입에 꼭 맞는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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