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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길벗 <맥주 상식 사전> 도서 후기, 맛있게 쉽게 읽히는 초보자를 위한 맥주 이야기를 리뷰
작성일 : 2017.07.27 01:33
조회 : 192
추천 : 0
세상엔 정말 다양한 색과 향과 맛과 이야기를 품은 맥주가 많다.

2주간의 유럽 양조장 투어를 다녀온 이후로는 그 어떤 여행지를 가던 꼭 해당 지역의 양조장을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아무래도 벨기에 수도원! 베스트 블레테렌이다!)

 


 

나는 맥덕이다.
그리고 이 책을 보았을 때 매우 반가웠다.

길벗의 <맥주 상식사전> 이다.

그 누구든 맥덕 비기너라면 이 책을 집어드세요.
다양한 그림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추천으로 easy-reading할 수 있는 책이니까요.


 


 

 

 

색만봐도 무슨 맥주인지 알 수 있지만 답하지 않겠어.
나는 가운데에 있는 친구랑 왼쪽에 있는 친구가 취향이다.
이 친절한 맥주 안내서는 <맥주 상식사전>이라고 명명되어있지만 사실
<맥주 인덱스>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나의 자랑 벨기에에서 양조장 투어를 했던 <칸티용> <깐띠용>이 보여서 너무 반가워서 찍었다.
신 맛을 싫어해서 과일, 김치 등 못먹는 게 많은 나에게
그나마 참을만한 신맛을 주었던 람빅!!!

 

그리고 2017년 서울 국제 와인 & 주류 박람회에서 2병이나 사온 발리 와인도 소개되어있다.

 

 

그리고 대참사가 일어났다.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벨기에 포페링에 에 위치한 수도원 베스트 블레테렌에서 사온
진짜 사러 가고 오는 것도 힘들었지만 잔이 깨지지 말라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그 추억을 품은
그 내 사랑 베스트 블레테렌 트라피스트 잔을 <맥주 상식사전>과 함께 자랑하려고 꺼냈다가......

사진과 같이 깨먹었다......
잔을 깬 것은 처음이다.
그것도 이 작은 기숙사 방에서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을 머금고 주워담는데 진짜... 아....
그 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여튼 그녀의 살아생전 마지막 모습이나 감상해야겠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많은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책을 읽지 않는다. (내가 대표주자.)
책을 읽더라도 페이지가 빨리빨리 넘어가지 않는 책에는 쉽게 질려버린다.
이미 세상에는 너무 많은 자극적이고 쉬운 매체가 많으니까.

그런면에서 이 책은 스마트폰처럼 휘릭 휘릭 쉽게 넘기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스안에서 기차안에서 잠깐 잠깐 읽다보면 맥덕으로 입문할 수 있을 것 같다.

 

비터 맥주를 보느넫 왠지 생긴 모양새가 이번 유럽 여행때 다녀온
영국 치스윅에 있는 <풀러스 양조장>의 탭 라인 같길래 그곳에서 가져온 과 한샷!

 

도롱롱 - 한국의 크래프트 비어 하우스 코스터도 꽤 있고 유럽서 챙겨온 친구들도 많다.
이번 휴가때는 고향에 가서 한국 5대 크래프트 비어 중 하나인 그 곳의 코스터도 얻어와야겠다.
(가기는 자주 갔는데 코스터가 항상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예에 얌얌!
맛있게 읽고 주변에 널리널리 전파할거다.
이 세상에 맥덕이 가득한 그날까지!
한국에 맛있는 수제 맥주가 가득해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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