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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서평/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작성일 : 2017.09.03 21:12
조회 : 236
추천 : 0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안톤 슈낙 지음


차경아 옮김


문예출판사


*슬프게 하는 것들


아 모르겠다!

내 나름대로는 공부 했다 싶었는데

안톤 슈낙'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을 모르니 할말이 없다.

번역하신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국어 과목 낙제생이었다해도 모두가 아는 안톤 슈낙이라는데

왜 난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을까 ㅠㅠ

혹여나 읽어보면 생각이 날까 싶어 만나보았는데

도저히 생각이 안난다. ㅠㅠㅠㅠ

나름 성적은 좋았다.

역시 단기 암기였을뿐인가...ㅠㅠ


그래서 자신감 떨어지는 서평이다 ;;;

그래도 책이 재미 없었던것은 절대 아니다.

가끔 어려운 단어가 있어 찾아 보는것 빼고는 섬세하고 예리한 표현 덕분에 재밌게 읽고

내가 좋아하는 어린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다보니 향수에 허우적 대다가도

전쟁을 이겨낸 작가다보니 긴장감 도는 배경 덕분에 무섭기까지 하여 심각하게 읽게 된 산문+에세이다.


오랫동안 절대적으로 꼭 읽어야하는 필도서로 자리 잡고있는 '슬프게 하는 것들'혹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들'

더 이쁜 옷으로 갈아 입고 새로 선보였으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이쁜 외모에 혹해 가볍게 읽을 내용이다 생각한 나와는 달리 조금은 긴장감 있게 읽으시길!

무게감있는 이야기라 가볍게 읽히지 않았다.


옮긴이는 '낭만파 서정성을 지닌 작가 안톤 슈낙이라 한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읽어 보니 굉장히 서정적이며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시대가 보여주는 참혹한 모습에 긴장도 하다가 장난기 가득한 어린 소년의 모습에 웃음도 짓다가

예리하고 섬세한 표현 덕분에 생생하게 읽혀서 오히려 무섭게 읽었다.

전쟁이야기는 늘 무서울수 밖에 없는거 같다.

늘 끝나지 않은 전쟁(휴전) 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우리 현실 덕분인지 그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마냥 해맑게 읽을수 없었다.


어린시절 살던 집의 낡은 나무 계단,시골 울타리 곁의 나무 우체통,대도시의 가로등,녹슨 돌쩌귀가 삐걱대는 대문, 마른풀의 향기...

이 모두는 작가가 사랑해 마지 않는 소재이다.

슈낙은 그 소재들을 회상하며 가시적인 장면 묘사에 그치지 않고,향기와 음향,감촉에 이르기까지

전 감각을 동원하여 지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내어,

그것을 환상의 경지에 까지 승화시키고 있다.


1부는 자전적인 에세이 형식의 산문으로 어린시절,고향,자연이 소재이다.

2부는 단편의 형식을 빌린 산문으로 역시 젊음과 사랑,발랑과 숲이 이야기의 흐름을 이룬다.


시적이고 리듬있는 화려한 문체를 자랑하는 안톤슈낙의 산문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입니다.


긍정과 부정,기쁨과 슬픔,밝음과 어둠의 양면성을 지닌 세계에서

슈낙은 긍정의 편에 서서 부정의 면을 모나지 않게 투시해주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인생을 사랑하는 자세에서 우러나는 거이리라.


슬프게 하는 것들/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오타 인듯- p250 / 승화키시고 있다.


일상의 작은 떨림, 기쁨들을 회상하듯 향기와 음향, 촉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감정을 동원해 지난날의 추억, 고향에 대한 향수, 젊은 날의 사랑과 방황, 자연에 대한 친밀한 애정 등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환상의 경지로까지 승화시킨 이 책은 오랜 세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따뜻하고 잊히지 않는 마음의 양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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