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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앵글북스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도서 후기
작성일 : 2017.10.12 21:53
조회 : 591
추천 : 0
짐승은 밥을 먹고 살아도, 사람은 밥만 먹고는 살지 못한다고 했다.
사람은 신체기관의 동력이 되어줄 칼로리와 함께, 두근두근 마음의 동력이 되어줄 꿈을 먹으며 살아야 한다.
흥미 꾼인 내게는 수많은 꿈이 있었지만 아마도 가장 처음의 꿈은 이게 아니었을까 싶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항상 바뀌었지만,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잘 쓰지도 못하고 어느 하나 완성해본 거대한 작품도 없지만,
항상 퐁퐁- 이야깃거리는 머리속에서 샘솟았다.
당장 지금만 해도 우연히 출장지에서 번뜩였던 아이디어를 핸드폰 메모지에 마구마구 휘갈겨 두었는걸.

하지만 이야깃거리가 있다고 해서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어려운 점은 이거다.

하고싶은 이야기는 퐁퐁- 샘솟지만 이건 내게만 흥미진진하고 내게만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글이 활자로 찍혀 지면에 남는 것은 언젠가 읽히기 위함이 아닌가.
언제나 내가 쓰는 글은 나에게만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자신감을 떨어뜨렸고
그렇게 내겐 아직 완성된 큰 작품이 없다.

그러던 와중 나와 같은 고민을 가져왔을 수많은 소소한 글쟁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발견했다.

 

 

도서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이다.

 

두근두근 어떤 구성으로 나를 5주 만에 재미있는 로맨스 작가로 만들어주실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귀여운 표지를 그대로 품은 L자 파일도 주셔서 감동했다.

 


 

요즘은 빨리 생성해내고 빨리 소비하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짧은 글 문화가 활성화되어있는 만큼

글쓰기를 통해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그런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영화든 드라마든 소설이든 가장 잘 팔리는 건 일단 로맨스 아닌가!

어떤 종류로든 '사랑'이 소금소금 되면 맛이 없을 수가 없으니 말이다.



 


 

앵글 북스(Angle Books)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의 지은이는

제리안 이라는 분이다.

 

이분의 이력을 읽다 보니 용기가 생겼다. 작지만 공통점을 찾았거든!

이런저런 글을 끼적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집순이'라는 것!

 

사실 많은 사람은 평범한 이야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내가 현실에서 이루어낼 수 없는 서사를 품고 있는 글을 읽고,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고 그들과 함께 웃고 울며 감동을 얻어간다.

 

분홍 분홍한 이 덩치 큰 책은 생각보다 통통 튀는 어투와 활자로 금세 읽힌다.

나는 '들어가기'부터 연신 작가님께 글쓰기 레슨을 받았고 꽤 유용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이 책을 집어 들 이유가 없다.

그 말은 이 책을 집어 든 모두가 살면서 꼭 한 번 이상은 글에 심취해봤을 거라는 것이다.

읽는 것에 심취하든 쓰는 것에 심취하든 나처럼 쓰고 싶은 마음에 심취하든 말이다.

 

작가님은 그런 우리가 느껴보았을 마음을 콕콕 집어내 나열해주신다.

창작물을 정말 좋아하는 나이지만 (특히 영화를 많이 본다) 가끔 정말 저런 생각을 했다.

저런 이야기는 나라도 찍어내겠다!

 

정말 근거 없는 벽 뒤의 허세로 가득한 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배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잠재력을.

그리고 제리안 작가님은 체계적인 3부 강의로 우리의 잠재력을 살랑살랑 간질여주실 것이다.

 


 

작가님은 창작의 벽을 아주 살짝이나마 무너뜨려 주신다.

숫자와 공식에 익숙한 나 같은 공대생에게도 쏙쏙 이해가 가는 교과서 같다.



 

연령층 별로 원하는 이야기의 방향,

영영 알 수 없을 것 같은 다른 성의 심리,

20가지 머니 코드(음악을 만들 때도 머니 코드가 있는데 글쓰기에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5가지 실패 코드,

사랑받는 캐릭터의 법칙 등

 

정말 유용한 소재들로 가득하다.



 


 

마치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칸을 채우며 배웠던 것처럼

우리도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라는 글쓰기 교과서에 칸을 채우며 배울 수 있다.

 

가볍게 한번 쭈욱 읽기는 했지만

꾸준히 재차 읽으며 이번에는 꼭 나만의 글을 완성해보아야겠다.

 

 

 

여우야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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